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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게임 이야기들/+구형 덱공략

섀도우버스(shadowverse) 덱공략 - 예능의 용소녀 (8,450 가루)



간만에 적는 공략글입니다.

1월 19일 이후 섀버글을 적지 않았는데도 국내 정식오픈 덕분인지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를 방문해주셨네요.

방문객 분들도 늘어난 김에 새로 글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덱은 용소녀덱입니다.


용소녀덱이란?

브론즈 등급 2코스트의 날뛰는 용인소녀를 키카드로 삼아 카드를 버려가며 데미지를 꽂아넣는 덱입니다.

심지어 운이 따라준다면 상대를 확정적으로 죽일 수 있죠.


한번에 22데미지란 엄청난 데미지로요.






용소녀는 패에서 카드를 버릴때마다 적리더에게 1데미지를 줍니다.


언뜻보면 별로 강할것 같지 않은 덱구성이지만 이 덱엔 다른덱에서 흉내낼 수 없는 뽕맛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오늘 공략할 레시피의 경우는 레전더리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저렴합니다.

8천가루가 넘긴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보유하고 계실 정도의 카드들이라 초보자 분들에게도 제작 난이도가 쉬운편입니다.


단점이라면 이 덱은 승률이 기타 예능덱들보단 잘 나오는 편이지만 그래도 예능에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고승률 덱을 원하신다면 다른덱을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랭크 매치에서 스트레스 받으실때 이 덱 돌려보시면 기분전환용으로 좋습니다.)




용소녀덱의 주요 콤보





용소녀덱의 핵심 데미지는 용소녀와 운명의 연계로 실행됩니다.


새로운 운명

내 손에 있는 카드를 모두 버리고 버린 만큼 카드를 새로 뽑는다.



연계시 데미지는 모두 손패를 9장으로 가정하고 계산하겠습니다.






가장 자주나오는 기본 콤보입니다.

용소녀 2장과 운명 1장으로 12데미지를 넣습니다.


운명은 새로운 패를 뽑기 때문에 드로우에 추가 운명이 들어오면 22뎀으로 풀피의 상대를 죽일 수 있습니다.

22데미지를 한 번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이 용소녀덱을 강한 예능덱으로 만들어주는 요인이겠죠.






운을 기대하지 않고 낼 수 있는 최대 콤보입니다.

용소녀 3장과 운명 1장으로 15데미지를 넣습니다.


용소녀덱을 굴리는 유저라면 머리속에 12데미지와 15데미지만 기억해두고 계시면 됩니다.



               



미니고블린 마법사

소환시 덱에 있는 2코스트 팔로워를 손패로 가져온다.


역전의 용병 피나

진화시 미니고블린 마법사 1장을 내 손에 넣고 그 카드의 비용을 0으로 만든다.


이 카드들을 이용하면 손패가 9장이 모일때까지 용소녀 2장 정도 쥐는 것은 무척 쉬운일입니다.

용소녀는 크게 포르테가 들어간 덱, 투기만 들어간 덱, 피나가 섞인 덱, 3종류로 구분되는데

피나가 들어가는 경우는 용소녀를 못찾아 콤보를 발동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용의 전령 사용시 피나 혹은 투기, 둘 중 하나를 찾아오기 때문에 확정서치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용소녀덱은 처음 손패가 꽤나 중요한데 가장 우선으로 잡아야 할 카드는 용의 신탁과 용의 전령입니다.

만약 피나 혹은 투기가 처음 잡힌다면 과감하게 바꿔주세요.

(단, 투기의 경우 나머지 핸드에 신탁이나 전령이 없다면 1장 정도는 집고 갈만합니다.)


용의 신탁은

내 PP 최대치 +1.


용의 전령

내 덱에서 비용이 5 이상인 카드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내 손으로 가져온다. 그 카드의 비용 -1.


용의 투기
내 PP 최대치 +1.
카드를 2장 뽑는다.
내 리더의 체력을 3 회복.


가장 좋은 상황은 2코스트에 신탁, 3코스트에 전령, 4코스트에 전령으로 줄어든 투기를 쓰는 테크트리입니다.

제법 자주 나오는 상황이며 7~8턴 쯤엔 콤보를 날릴 준비가 다 끝나있게 됩니다.




이제 관건은 상대 피를 운에 기대지 않고 12~15뎀으로 죽일 수 있는 사정권으로 몰아넣는 작업입니다.


비룡기수 에이파
이 추종자는 공격당하지 않는다.
출격 강화 7: 자신에게 +2/+2 및 질주 부여.


킬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이파는 7pp로 사용시 4/3의 스탯으로 질주를 달고 나갑니다.

진화를 할 경우 6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단, 손패에 용소녀가 없을 경우 역전의 용병 피나를 이용해 서치해야할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살짝 주의가 필요합니다.


에이파와 카이저 당근으로 체력을 12까지 끌어내린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대부분의 용소녀 게임은

상대 피가 애매하게 14~16 라인에 걸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땐 그냥 과감하게 지르세요. 뒷 패에 운명이 딸려들어오길 바라면서..







킬각 데미지를 보완해주기 위해 개발된 레시피가 덱에 다크드래곤 포르테를 투입하는 것이지만 이번 공략에선 가루의 압박,

서민적인 덱공략을 위해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미 포르테를 보유한 분이라면 카이저 대신 넣으시면 됩니다. 단 전령으로 인한 투기 확정서치가 되지 않습니다.)




(이게 E스포츠야...?)



잘풀린 용소녀덱은 정말 막을수가 없습니다.

위의 레시피는 기본 레시피기 때문에 입맛대로 피나를 제외하거나 용족전사를 추가하는 등의 튜닝을 거쳐 쓰시면 되겠습니다.

(위 움짤처럼 빛이 지나는길을 채용하면 운명으로 인한 -1 데미지를 보완가능합니다.)


용소녀덱을 굴리는 유저분들에게 오른쪽의 행운이 따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