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shadowverse) 덱공략 - 템포엘프 (30,550 가루)

템포엘프 레시피입니다.

제작하는데 가루가 상당히 들긴 하지만 질주비숍을 상회하는 고승률덱 중 하나입니다.

저가형 엘프의 경우엔 단순하게 페어리를 늘리는 것으로 덱이 끝나버리지만 완성된 템포엘프 덱엔

페어리를 이용한 리노세우스 콤보, 고대엘프, 딜을 받쳐주는 풍신과 신시아가 있기 때문에

필드 주도권을 잡으면 정말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 템포엘프덱의 키카드 설명에 들어갑니다.

1코스트 자연의 인도입니다.

필드위의 아군 팔로워 한장을 다시 핸드로 가져옵니다.

브론즈 등급 카드이지만 템포엘프의 핵심 키카드입니다. 후반전에 들어선 게임에서 리노세우스를 사용 후

다시 핸드에 불러들이거나 이브를 불러낸 티아를 회수할 용도로 사용합니다.

또한 블레스 페어리 댄서 회수후 재소환, 이미 소환된 상태의 풍신 버프 2번 넣기 등의 활용 방법이 있습니다.

2코스트 리자입니다.

리자가 소환되면 필드위의 팔로워들은 다음 1턴간 적의 스펠 데미지에 면역이 생깁니다.

1/1 페어리들을 잔뜩 소환했더니 날아오는 엔젤배러지, 부의폭풍 등은 페어리를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만

리자를 소환함으로서 한 턴 시간을 벌게 되는 셈입니다.

단점은 소멸 효과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팔로워 공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왠지 상대가 데미지 광역기를 쓸것 같다 하는 타이밍에 사용됩니다.

템포엘프 주력딜의 핵심 카드중 하나, 리노세우스입니다.

(질주 , 턴 종료시까지 이 턴 중에 먼저낸 카드 수만큼 공격력 +1을 받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엘프 프린세스, 혹은 페어리서클등으로 인해 핸드엔 0코스트 혹은 1코스트의 저렴한 페어리들이

후반전에 이르러 장수가 확보된 상태입니다.

상대방의 필드에 수호가 없다면 페어리를 다수 전개, 곧바로 리노세우스를 꺼내 리더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공격력 버프는 1회용이지만 자연의 인도를 통해 리노세우스를 재확보 한다면 상대방은 언제 날아들지 모르는

리노세우스 때문에 플레이에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템포엘프를 굴리기 위해 반드시 3장을 확보해야할 고대엘프 입니다.

(수호, 팡파레: 필드에 있는 자신의 팔로워 전원을 패에 되돌리고 되돌린 팔로워당 +1/+1한다.)

1턴, 2턴때 무사히 팔로워를 전개해 2장을 필드에 남겼다면 3턴에 4/5 고대 엘프 수호벽을 세워둘 수 있습니다.

질주비숍등의 어그로덱이 초반에 강한 데미지를 넣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어해주며 팔로워를 손으로 되돌리기 때문에

리자, 리노세우스를 불러들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써먹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쓸모가 많기 때문에 엘프덱을 짜기 위해 최우선으로 확보해야할 카드입니다.

4코스트 엘프 프린세스 메이지입니다.

(진화 후: 진화시 페어리 2 장을 패에 더하고, 그 비용을 0으로한다.)

진화를 써서 0코스트 페어리를 2장 핸드로 받아와 엘프덱의 콤보 시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카드입니다.

진화시 스탯은 4/5 입니다.

5코스트 크리스탈리아 티아입니다.

(크리스탈리아 이브를 소환합니다.

이 턴 중에 이 카드를 제외하고 카드를 2장 이상 먼저 냈다면 크리스탈리아 이브에게 수호를 부여하고 진화시킵니다.)

기본 효과로는 단독 소환만 해도 이브를 불러냅니다.

하지만 템포엘프 유저라면 엘프 프린세스로 만들어낸 0코스트 페어리를 이용해 

진화 수호벽을 얻은 이브를 불러내는것에 중점을 둬야합니다. 꼭 0코스트 페어리가 없더라도

마나코스트가 7이라면 1코스트 카드 두 장 사용후 전개할 수 있습니다.

티아 소환시 나오는 이브입니다. 효과없이 단독으로 나오게 되면 4/4지만 보통은 연계해서 티아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탯은 6/6 에 추가로 수호를 달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4코스트때 엘프 프린세스를 진화시켜 0코스트 페어리 2장을 확보,

5코스트 때 페어리와 티아를 동시 전개하는 그림일 겁니다.

6/6 수호 팔로워는 제압기가 아니면 뚫기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템포엘프는 리노세우스라는 강력한 딜링용 콤보가 있지만 꼭 리노세우스로만 게임을 끝내는 것은 아닙니다.

6코스트 신시아.

진화 전: 내 다른 팔로워가 공격하면 +1/+0을 해당 팔로워에게 추가합니다.

진화 후: 진화시 페어리를 둘 소환합니다. 내 다른 팔로워가 공격하면 +1/+0을 해당 팔로워에게 추가합니다.

페어리를 깔아두고 신시아를 불러 때릴 경우 영구적으로 공격력 버프 +1을 받게 됩니다.

신시아를 진화할 경우 페어리가 둘 소환되기 때문에 필드 주도권을 뺏긴 상태라면 부족한 팔로워 개체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5코스트 풍신(wind god) 역시 턴마다 필드 팔로워 공격력 +1 을 올려주는 보조 카드지만 신시아의 경우 본체 자체의 데미지가

훨씬 더 높습니다.

풍신과 신시아는 페어리의 부족한 딜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역할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부족한 매수를 교환해 보충하는 식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메이, 블레스페어리댄서, 고대엘프, 티아, 리노세우스, 풍신까지 전부 팡파레 효과가 강력한 카드이기 때문에

자연의 인도의 활용방안이 굉장히 큽니다.

이점을 유의하면서 플레이 하시면 템포엘프 덱으로 고승률을 올릴 수 있을겁니다.